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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양곤 KB 학당에서 한국문화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반 별 소규모로 진행됐던 한국문화체험행사가 오랜만에 다 같이 함께 어울리는 큰 행사로 준비됐습니다. 

‘친구야~ 놀자!’를 주제로 140여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골목길 놀이, 음식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얀마 학생들이 궁금해 했던 놀이였습니다. 

직접 놀이를 체험하니 신기해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딱지치기와 큰 줄넘기 할 때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좌우명이나 소원을 부채에 한국어로 써보거나, 전통 문양 손거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꼬마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핫도그를 먹으며 즐겼습니다. 

학당장님과의 인연으로 한국에서 온 자원봉사자와 학당의 고급반 학생 총 7명이 행사 운영의 봉사자로 참여해주어 

원활하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국문화체험에 필요한 재료와, 참가자 기념품을 직접 준비해 기부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정규 2학기 수료식 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양곤 KB 학당은 8월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대비하는 특별학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