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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충남도, 외국인에게도 구조구급서비스 제공 -「한국BBB운동」의 지원으로, 외국인과 소방공무원 3자통화 -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외국인 응급환자등에게 신속·정확한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단체인「한국BBB운동」과 연계하여, 사고현장의 외국인 또는 119상황실로 전화한 외국인과 소방공무원이 3자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을 마련했다. 道 소방안전본부는 그동안 道 119재난종합상황실을 통해 지난 4월 2일 천안·논산고속도로 를 이용하던 외국인 응급환자의 전화등 매년 10여건의 외국인 관련 신고와 사건이 있어 대응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번 외국어 통역 구조·구급서비스는 최근 농촌지 역에서 국제결혼 비율(35.7%)이 높아졌고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지난해말 현재 1만 9,849명에 달하고 있으며, 오는 9월「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등 많은 국제행사가 개최 되는 등 우리 사회의 국제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道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구조구급서비스를 지원하는「한국BBB운동」 은 언어장벽 없는 인류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휴대전화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 나 무료로 17개 언어를 통역해주는 자원봉사자 2,688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한국을 방문 하는 외국인에게 무료로 휴대전화를 대여해 주기도 하며, 외국인을 만난 일반인도 누구 나 이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6년 4월 19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