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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중앙일보] `백두산 천지서 중국어 통역 받고 짜릿`
`백두산 천지서 중국어 통역 받고 짜릿`
"해외에서의 즉석 통역 서비스에 짜릿했고, 정말 요긴한 서비스라고 느꼈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 옌볜의 백두산 천지에서 휴대전화로 BBB 중국어 서비스를 요청했던 이
영호(40.회사원)씨. 평소 BBB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는 이씨는 천지에서 차량을 통제
하는 중국 경찰과 대화하는 도중 BBB 통역 서비스를 실험 삼아 이용했다.
00-82-1588-5644를 몇 번 누르자 나쁜 기상상태 속에서도 연결이 됐다. 이어 추가로 3번
을 누르자 BBB 중국어 봉사자인 한국의 한 여성이 받았다. "여기 백두산 천지인데요. 중
국 경찰과 대화하려는데 통역해 줄 수 있나요?"
그러자 BBB 여성 봉사자는 "물론이죠. 그러세요"하며 밝은 목소리로 중국 경찰과 3자통
역을 해주어 승차문제가 해결됐다. 이씨는 "BBB의 해외 서비스 실시는 한국인이 해외에
서 급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2006년 9월 19일 중앙일보 사회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