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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중앙일보>전방위 한국관광 홍보 나선다 -삼성전자·SKT·우리은행·중앙일보·BBB운동 협약 -

<중앙일보-원낙연> 휴대전화를 이용한 실시간 언어 문화 봉사단체인 (사)한국BBB운동(회장 이제훈)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전자(사장 최지성).SK텔레콤(사장 김신배).우리은행(은행 장 황영기).중앙일보(사장 송필호)와 BBB운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BBB 측은 이 재정 지원을 토대로 평창 겨울올림픽과 서울시 관광객 1200만 명 유치 등을 위해 전방위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4월부터 국내외에서 긴급 언어 통역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BBB카드를 100만 장 제 작해 관광업소와 기업체.공항.항만 등에 배포한다. 또한 관광업소 100여 곳을 BBB존(언 어장벽 자유지역)으로 지정해 BBB서비스를 안내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 다. 또한 각 사의 임직원은 BBB카드를 갖고 다니며 BBB운동 확산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3 월부터 외국인 임대용 ''''BBB휴대전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전화로 BBB서비스 를 이용하면 통화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우리은행은 환전 창구에 BBB카드를 비치해 내 외국인들이 국내외에서 이용토록 한다. 한국BBB운동 이제훈 회장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BBB운동이 지난해 10월부터 해 외 서비스(해외여행 내국인에 대한 국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 통역서비스)를 해 세계 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BBB운동이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고 말했 다. 협약식에는 협약사 대표 외에 이 운동을 창안한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BBB운동 이사인 롯데호텔 장경작 사장과 YTN 표완수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긴급 통역서비스를 받으려면=국내에서는 1588-5644를 누른 뒤 17개 언어별 번호를 누 르면 3000여 명의 언어별 봉사자에게 연결된다. 외국인이 많이 이용한다. 봉사자들은 자 신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3자 통역서비스를 해 준다. 해외의 한국인은 긴급 시 82-1588-56 44를 누르면 국내의 해당 언어 봉사자에게로 24시간 연결된다. BBB운동 홈페이지 www. bbbkorea.org. 02-725-9108~9. 2007년 2월 27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