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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중앙일보]2009년 인천 도시 엑스포 BBB로 언어 장벽 넘어요

2009년 인천 도시 엑스포 BBB로 언어 장벽 넘어요 [중앙일보] 통역도우미 협약 인천시가 언어.문화 자원봉사단체인 한국BBB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 랭귀지 존-언어장 벽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한국BBB와 인천시,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에서 2009년 인천세 계도시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BBB는 앞 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언어.문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소통의 어려움 을 해소해 주고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참가를 유치하는 활동을 펴 기로 했다. 또 인천시와 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는 270만 인천시민에게 BBB 카드를 배포하는 등 BB B 운동의 생활화에 앞장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인천''을 건설하기로 다짐했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2009년 8~10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의 도시.기업 박 람회로, 세계 200개 도시와 10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행사에 외 국인 100만 명을 포함, 모두 10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훈 한국BBB운동 회장은 "영어.일어.중국어 등 17개 언어로 무장된 3000여 한국BBB 회원이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언어소통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 록 봉사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언어장벽 해소가 관건"이 라며 "세계도시엑스포 기간 때 BBB의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설립된 언어.문화 자원 봉사단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언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1588-5 644번을 누르면 언어별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