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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청' 광주지역 거주 외국인 1만 여명에게 119응급서비스 제공

외국인 응급상황 시 119서비스 이용하세요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광주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Help-me 119서비스'''''''' 제도 를 운영하고 있다. ''Help-me 119서비스''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응급상황 발생시 통역 등을 통하여 신속한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119신고는 모두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상황을 분석해 보면,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안내가 3건 (27%), 문 개방·민원처리가 각 1건씩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인이 6명(55%)으로 가장 많 았고, 독일, 호주, 베트남, 인도, 몽골인이 각 1명씩을 차지하였다. 외국인의 119 신고건수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10,784명(2007년 5월 기준) 대비 0.1%로 아직까지는 미흡한 실정이지만, 최근 국제결혼 가정과 유학생·산업현장 외국인근 로자 채용 등의 증가 추세와 맞물려 매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市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외국인에게 119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벽 인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 및 일어 통역 자원봉사자 6명과 기타 언어는 외국어 통역서비스인 한국BBB운동(1588-5644)과 협조하여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市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외국인이 ''''''''Help-me 119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 관련부서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에 안내문을 발송 및 언론매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영어권 통역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 부했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市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fire119.gjcity.net/)또는119종 합상황실(613-8160)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2008-02-13 16:16] 송고 출처 :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