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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연합뉴스] 광주소방본부, 8개 언어 119 통역 실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외국인에게 119 안내를 통역하는 `Help me 119 서비스''의 통역 자 원봉사자 위촉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이날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 이민자 15명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했다. 통역 가능 언어는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등 8가지다. 광주 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1만여명 살고 있어 119 통역 서비스를 이용 하는 외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시 소방본부는 전망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BBB운동과 함께 운영해 외국인도 마음 놓고 긴급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