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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데일리안] 외국인 100만 시대, "세계화에 맞는 생각과 이웃사랑이 필요할 때"
외국인 100만 시대, "세계화에 맞는 생각과 이웃사랑이 필요할 때"
22일~23일, 제15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다문화 자원봉사 포럼 개최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제15회 전국자원봉사 대
축제 다문화 자원봉사 포럼’을 22일~23일 2일간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자원봉사단체 지도자,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교수, 포럼임원 및 회원, 자원
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자원봉사 포럼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중앙일보, SBS-TV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자원봉사 포럼과 양평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운동의 활성화 전략과 이슈들을 자원봉사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자원봉사운동의 방향을 설정하며, 사회통합 차원에서의 자원봉사 문화
를 조성하고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22일은 박숙자 경기도 가족여성개발원장으로부터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의 현황과 정책방
향의 주제로 기조강연 열렸다. 또 최성균 양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이 좌장으로
평택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이자 다문화가족센터소장인 김범수 교수가 발표한 외국인 100
만 시대의 다문화 자원봉사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렸다.
23일은 경기도 다문화 시범학교 자원봉사 활동사례와 외국인 근로자 봉사활동사례,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봉사활동 사례 등에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양평군도 외국인이 790여명에 달하며 결혼이민여성은 185
명 이 있다”며 “100만 외국인 시대에 세계화에 걸 맞는 생각과 이웃사랑이 필요할 때”라
고 말했다.
또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
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자원봉사 포럼은 1995년에 창립됐다. 170명의 회원이 있다. 이제훈 포럼회
장은 휴대전화를 통한 언어문화봉사단인 한국BBB운동회장이다.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했
다.
[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