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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대전일보]보령머드축제 226만명 발길… 성황리 막 내려

보령머드축제 226만명 발길… 성황리 막 내려 외국인 관광객도 8만여명 [보령]‘세계속의 머드, 머드속의 웰빙’을 주제로 일상탈출을 유도했던 제11회 보령머드축 제가 2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제7호 태풍 ‘갈매기’가 몰아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외국 인 8만 3000명을 포함 226만 6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머드축제를 찾은 것으로 집계 돼 세계 4대축제로 도약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2일 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오렌지색 머드T-셔 츠를 입고 동참해 시가지가 온통 오렌지 빛 물결을 이뤄 축제의 성공을 예감했다.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카투사 100여명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1588-5644 BBB전용전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언어, 음식, 안내서비스를 강화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표축제 컨설팅단의 방향설정에 따라 지난해 보다 적은 58개 프로그램으로 간소화 하고 머드커플슬라이드, 머드파도슬라이드 등 체험시설물을 대형화함으로써 더욱 쾌감 있고 흥미로워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스릴을 제공했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 신준희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뛰어 넘어 세계4대 축제로 도약했음이 입증됐다”며 “내년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 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