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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조선일보]언어장벽 없는 글로벌관광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관광 道, BBB운동과 업무협약 체결 ''''언어장벽 없는 강원''''을 위해 강원도가 19일 한국BBB운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인과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한국제일의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BBB(Before Babel Brigade)는 인류가 하나의 언어로 통용했던 바벨탑 이전 시대로 돌아가 언어의 불편이 없는 하나된 인류를 꿈꾸는 언어문화 봉사단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은 BBB운동의 언어·문화 통역서비스를 활용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된다. BBB운동은 강원도가 추구하는 동북아 물류중심지, 동아시아 관광허브 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제규모 행사유치에 필요한 언어문화통역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BBB운동이 제안한 휴대전화를 이용한 언어·문화통역자원봉사 사업이다. BBS운동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시작된 사단법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과 삼성전자, 신한은행의 협찬으로 운영된다. 전국에 17개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로 통역봉사(1일 100건 이상 서비스)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해외로 나가는 국민에게도 현지에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통역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강원도는 BBB 카드를 배포하고, 강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BBB 운동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혁재 기자 2008.08.20 (수) 오전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