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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충청투데이]백제문화제 언어장벽 없앤다

추진위, BBB운동과 휴대전화 통역서비스 협약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6일 오전 백제역사문화원 회의실에서 이제훈 한국BBB운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문화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식 가졌다. 이날 협약은 BBB 통역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언어장벽 없는 국내 최고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는 이날 협약에 따라 백제문화제를 찾는 모든 외국인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주시와 부여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되는 제 54회 백제문화제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15만 명의 외국인들에게 17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3000여 명의 통역봉사 요원들이 활동하는 BBB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BBB카드를 배포하고, BBB운동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국BBB운동은 백제문화제추진위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700년 대백제의 새로운 꿈을 국가발전과 세계평화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언어·문화통역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조직된 휴대전화를 통한 언어·문화통역자원봉사단이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2008년 08월 27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