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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교통방송은 통역 봉사단체인 한국BBB운동과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외국인이 방송.생활정보를 얻기 위해 교통방송 정보센터(☎ 080-800-9595)에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면 BBB운동 회원들의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통방송 관계자는 "내달 1일의 영어 FM(101.3MHz) 개국을 앞두고 외국인 청취자들의 문의전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BBB운동은 2002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설립된 통역 봉사단체로, 현재 전국적으로 전직 외교관과 교수 등 3천여 명의 자원봉사 회원을 두고 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기사입력 2008-11-02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