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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이용민 기자) 영등포구, 한국bbb운동과 통역서비스 협약 17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로 편리한 민원처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는 오는 10일 구 방문 외국인 및 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bbb운동과 언어 통역서비스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bbb(before babel brigade)통역 서비스는 은퇴 외교관, 전·현직 교수, 어학전공 학생 등 전국에서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24시간 휴대전화를 통해 17개 외국어로 통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언어문화 봉사단이다. 이 협약을 통해 구는 외국인들에게 17개 외국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bbb통역서비스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직원이 bbb 대표전화(1588-5644)를 걸어 해당 언어의 단축번호를 누르면 통역자원봉사자와 연결되고 통역이 직원과 민원인 사이의 소통을 돕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구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bbb서비스 사용설명 및 각 언어별 단축번호가 기재돼 있는 bbb카드를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 자원봉사센터에 비치하고 국내나 해외에서 핸드폰하나로 별도의 요금없이(전화통화료:일반요금) 통역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주민 및 외국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및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추진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09년07월07일 09시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