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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울산광역일보] 남구청, 외국인 통역서비스(BBB)카드 배부

울산시 남구청이 남구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의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외국인 통역서비스(BBB)카드를 배부한다. 2일 남구청에 따르면 3일부터 15일까지 통역서비스(BBB) 카드 20,000매를 제작하여 관내 거주 외국인과 의료기관, 은행, 쇼핑센터, 관공서, 학교 등에 배부하고, 구청,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하여 외국인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통역서비스(BBB)카드는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되어 소지하기 쉽고, 통역서비스 전화번호와 각 나라별 언어 단축번호가 적혀 있다. 남구청은 지난달 17일 (사)한국BBB운동과 ‘외국인을 위한 언어-문화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BBB 통역서비스는 남구청이 17일 (사)한국BBB운동과 ‘외국인을 위한 언어-문화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이 대화에 어려움이 있을 시 BBB 통역서비스(☎1588-5644)로 전화를 걸면 통역 자원봉사자와 3자 통역을 통해 정확한 의사소통을 도와준다. 통역이 가능한 외국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7개 외국어다. 또한, 남구청은 BBB카드를 활용하여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방문보건사업 등을 전개하고, 민원업무처리 및 2009 제45회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에도 활용하여 남구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이 언어소통문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2009/08/02 [18:14] 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