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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아시아경제] 해외 23개 주요 도시로 파고 든 'BBB'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해외 23개 주요 도시에 국내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운동단체인 비비비(BBB)코리아의 무료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휴대전화를 통한 24시간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1588-5644)는 24일부터 해외 주요 공항의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비비안내카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내카드가 배포되는 곳은 LA, 뉴욕 등 미국 주요 4개 도시를 비롯해 도쿄, 베이징 등 아시아 지역 13개 도시와 런던 등 유럽지역 4개 도시 등 23개 주요도시다.   현재 비비비는 17개 외국어에 대한 24시간 무료통역서비스를 해당 언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비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방문의 해 및 G20정상회의 등 주요 이슈들을 맞아 방한 외국인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겪게 되는 가장 큰 문제인 언어불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비비비코리아와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5일 언어장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원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기사입력2010.02.24 11:15 최종수정2010.02.24 11:15 이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