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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9일 휴대전화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한국BBB운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1만5천여명은 물론 울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 이들과 의사소통을 하려는 시민들이 '1588-5644'로 전화하면 한국BBB운동 봉사자로부터 항상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외국인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거나 찾는 택시, 시내버스, 관광안내소, 병원, 약국, 경찰서 등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10-03-29 18:05 서진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