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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경인일보] ``17개국어 OK`` 통역 달인들 떴다

인천공항·봉사단체 BBB ``맞손``&hellip 310명 24시간 통화 상담 지원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통역사들이 대거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외국어통역자원봉사단체인 비비비코리아(회장·유장희)와 손잡고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실현을 위한

BBB(Before Babel Brigade)봉사자 310명을 인천공항 전담 통역사로 특별 임명했다.

임명된 인천공항 특임 BBB봉사단은 전직 대사, 전·현직 교수, 전문 통역사 등 세계 17개 언어에 능통한 인사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이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통역 요청 전화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와 비비비코리아는 2009년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이란 슬로건 아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항 종사자 교육 실시는 물론 BBB통역봉사자에게 각 언어별로 출입국 절차 관련 용어집을 제공해 왔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 BBB 특임 봉사자 임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가 이용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국어·다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BB는 4천여명의 지식인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17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내외국인간 의사 소통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며 누구든지 언어 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1588-5644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통역봉사자와 직접 연결,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흥빈 기자 sky@kyeongin.com ㅣ 2011.07.26

 

출처 :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