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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4개 공항 방문 내외국인 언어 불편 해소 협력키로

사단법인 비비비(BBB) 코리아(www.bbbkorea.org, 회장 유장희)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와

21일 &lsquo언어장벽 없는 전국공항을 위한 업무 협약&rsquo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공항 방문객들에게 언어 소통이 되지 않음으로써 오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언어 문화 봉사단인 BBB 코리아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이를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BBB 코리아가 지원하는 18개 언어권의 언어 문화 봉사 서비스를 통해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공항 내 중국어, 일본어 BBB 안내 카드의 배포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언어 불편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BBB 코리아 유장희 회장은 &ldquo이번 BBB 코리아와 한국공항공사와의 업무 협약 체결은 언어 장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결실&rdquo 이라고

말하며 &ldquoBBB 코리아의 언어 봉사 활동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언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내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언어 장벽 없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dquo고 전했다.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총 18개 언어에 능통한 4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 문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단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방한 외국인의 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한 해 6만 여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588-5644를 통해 18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주호 기자

2011-12-21

 

출처: http://www.jnnews.co.kr/news/service/article/mess_02.asp?P_Index=64969&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