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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경남도민일보] 공항공사 통역서비스 제공

김포국제공항을 비롯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1일,

(사)BBB코리아(회장 유장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어장벽 없는 전국공항을 위한 모바일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BBB코리아는 ``Before Babel Brigade``의 약자로, 언어 장벽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된 통역 봉사단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4개 공항에 외국어로 된 BBB 안내카드를 비치하고

상주기관과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이용을 독려하는 등, 모바일 통역서비스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간 4000만 명이 이용하는 전국 공항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BBB코리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문화 봉사단으로, 외국인과의 언어 소통에 불편함이 있을 때

대표번호(1588-5644)를 누르고 해당 언어를 선택하면 별다른 비용 없이 18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공항 안내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 카드를 활용하면 자세한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05년을 고객만족경영 원년의 해로 삼아 고객만족 전담부서와 자문기구를 신설하였고, 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번 BBB와의 업무협약 또한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장벽 없는 전국 공항을 구축하여 더욱 많은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World-Class 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한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중걸 기자

2011-12-21

 

출처: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