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2012.03.21

[아이티투데이] 어려운 외국어...‘bbb 통역’ 앱으로 ‘뻥’

 bbb 봉사자 1:1 통역 서비스 제공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길을 물어오면 난감할 때가 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 때문에 어설픈 바디랭귀지를 동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다면 이런 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언어·문화 NGO 비비비코리아(회장 유장희, www.bbbkorea.org) bbb 언어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squobbb 통역&rsquo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비비코리아(BBB 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외국어 능력을 이용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4000 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언어/문화 장벽 없는 소통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bbb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앱은 bbb 대표번호 1588-5644 ARS 안내 멘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언어의 bbb 자원봉사자에게 바로 연결된다. 길거리에서의 외국인 관광객을 갑작스럽게 마주쳤을 때나 병원 경찰서 등 긴급한 장소에서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문의할 수 있다.

또한 한번 사용한 서비스 언어는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차후에 빠르게 응용할 수 있다. 즐겨 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언어를 관리할 수도 있다.

비비비코리아 관계자는 &ldquo기존의 다른 통역 어플리케이션이 단순 음성인식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bbb 통역 어플리케이션은 bbb 자원봉사자가 직접 통역해주는 &lsquo사람 대 사람&rsquo의 통역 서비스다&rdquo &ldquo이는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최초, 유일의 언어봉사 서비스다&rdquo고 전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각 버전에 대한 글로벌 버전은 4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2012-03-13

  

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