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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한국NGO뉴스] NGO단체 ``애플리케이션`` 만나다

 

NGO 단체 ``애플리케이션`` 만나다

-스마트폰 200만시대...빠르게 시대흐름에 맞춰가는 NGO 단체

 

거센 스마트폰의 바람. 2011년 10월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2000만을 넘어섰으니 이미 국민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미 전과는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전보다도 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의사소통을 하며 정보를 얻게 되었다. 

NGO단체들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맞추어 가기 위해 스마트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히 단체나 기관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고, 직접적인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발 빠르게 시대흐름에 맞춰가는 애플리케이션 속의 NGO단체와 그 활동들을 살펴본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해요``

 -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의 앱은 기관소개와 더불어 아동 결연을 위한 컨텐츠로 채워져 있다. 해외아동과 국내아동을 바로 결연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홍보 동영상으로 미디어 부분을 채우고, 블로그의 글도 노출시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컴패션
한국컴패션도 위와 비슷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을 소개와 어린이 결연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 SNS로 가까워지기, 친구에게 알리기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이 있어 눈에 띈다. 

-희망제작소
희망제작소의 앱은 희망제작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지사항과 출간된 책을 판매하는 북 스토어, 희망제작소와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직접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된 기관의 링크가 연결되어 있다. 

-TREE PLANET
TREE PLANET은 나무를 키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레벨을 통과하여 나무를 심으면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고 있다. 가상나무에는 기업의 로고가 들어가 있고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전 세계의 NGO가 나무를 심는 방식이다. 게임을 통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곳은 몽골, 한국, 아프리카 세 국가이다. 

- 지구인테스트
지구인테스트는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구의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따뜻한 지구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구인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총 5개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트레이닝 중간에는 관련 기사도 볼 수 있다. 5개의 분야는 세계는 하나, 배움의 기회, 모기장과 깨끗한 물 한 모금, 달콤한 초콜릿의 이면, 베일 속의 권리 이며 모든 트레이닝을 마치면 지구인 온도 36.5가 된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지만 무겁게 다루지 않아 접근이 쉬운 것이 큰 장점이다. 

-bbb 통역
bbb 통역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bbb는 before babel brigade의 약자로 모든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던 바벨탑 이전의 시대를 꿈꾸는 언어문화봉사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애플리케이션과 대표번호를 이용해 무료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17개 언어의 통역이 가능하다.

 

 

 

URL : http://www.ngo-news.co.kr/sub_read.html?uid=34217§ion=sc2§ion2=NGO%C1%A4%BA%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