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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일본어 통역 요청 감소 관련 온라인 기사|한국 NGO 신문 외 1건

[한국 NGO 신문] BBB 코리아, ``일본관광객 감소로 통역 요청 줄어``

BBB코리아(회장 유장희)가 전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총 19개 외국어 중 일본어 통역 요청 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 분기 통역 요청 수 상위 5개 외국어였던 일본어가 3분기에 그 비중이 6.2%로 떨어지면서 여섯 번째로 통역 요청이 많은 언어가 되었다. 3분기 통역 서비스 요청이 많은 언어로는 영어(34.4%), 중국어(17.2%), 베트남어(11.4%), 러시아어(8.7%), 태국어(7%) 순으로 나타났다.
 
BBB
코리아 관계자는 ``매번 통역 요청 언어 상위 5개 언어였던 일본어의 3분기 통역 요청 비중이 떨어졌다``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엔저 정책으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 감소 현상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BBB코리아 언어 통역 서비스 요청 상위 5개 언어 중 태국어가 올해 1분기 대비 36.4%로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중국어(34.4%)와 영어(20.1%)의 증가율 또한 두드러졌다.
 
BBB
코리아는 ``태국인들의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여름 성수기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통역 요청 비중도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BB코리아는 4 5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9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자체, 국제행사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외국인의 언어소통을 돕고 있다. BBB코리아 언어 통역 서비스는 대표번호(1588-5644)를 누른 후 ARS안내에 따라 19개 언어 중 통역을 원하는 언어의 내선번호를 선택하거나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언어 통역봉사자와 연결하여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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